순복음영산신학교를 1958년 졸업한 조목사는 최목사와
함께 5월 18일 서울 변두리 대조동 최목사의 집에서
최목사의 세 자녀들과 함께 창립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점점 부흥하여 성도가 50여명에 이르자 마당에
천막을 치고 가마니 바닥에서 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겨울에도 천막 교회에서 추위와 싸우며 밤새 철야기도와
새벽예배를 드렸고, 낮에는 대조동 일대를 다니며 전도했다. 6.25 전쟁 직후의 황폐한 생활 속에서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조목사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케 되는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 각종 질병이 치유되었으며, 성도들의
삶은 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 부흥의 불길이 한참 타오르던 1961년 1월 조목사는 갑자기 군대 입영장을 받았다. 교회개척 3년만에 재적 성도
4백 명이 되었으며, 교회부지 6백 평을 구입하여 성전을 건축하려던 터라 실로 난감했다. 그는 입영 며칠 전,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천막 교회를 찾아왔다는 존 허스톤 선교사에게 교회를 맡기고 그해 1월 군에 입대했다. 군복무를 하던 중, 심한
장질환으로 인해 수도육군병원에서 사선을 넘나드는 대수술을 받고 대전 63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자 결국 7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의병 제대하게 되었다.